증평군의회, 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 도모
증평군의회, 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 도모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3.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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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경비 전액 반납
증평군의회(의장 김선탁)가 국가 위기를 맞아 자발적인 긴축재정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올해 의원 해외연수경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18일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정례 간담회에서 2009년 의원 및 관계공무원 해외연수계획을 전면 취소하는 한편,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군의회 해외연수경비 3320만원을 반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군의회서 이번에 반납하는 해외연수경비 예산은 외국의 공공시설 및 문화산업 등의 시찰을 통한 견문 확대 및 의정활동 능력을 배양하여 선진제도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편성했던 해외연수경비로 의원 연수비용 1820만원과 직원 연수비용 1500만원 등 총 3320만원이다.

증평군의회 김선탁 의장은 "최근 금융위기로 시작된 심각한 경제위기속에 군민들이 많은 어려움 겪고 있어 고통분담 차원에서 해외연수를 자제하기로 했다"며 "삭감된 예산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 사용되어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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