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이 대대적 육림행사
식목일 맞이 대대적 육림행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3.16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탄부면에 백합 6000그루 등 심기로
보은군은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4월 3일 탄부면 상장리 군유림에서 공무원 및 공공근로 산림가꾸기 참여자 등 2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합나무 4000그루를 심는 대대적인 식목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식목행사는 식목일인 5일이 휴일이라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군 산하 전 공무원이 산불대비 비상근무에 나서기 때문에 앞당겨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심는 백합나무는 국내에 현존하는 낙엽 활엽수 중 가장 빨리 자라는 속성 밀원수로 대기업 등에서도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대규모로 조림하는 대표적 경제 수종이다.

군은 이에 앞서 4월 1일에도 오전 10시 보은읍 동다리 하상주차장에서 보은황토대추 명품화 사업을 홍보하고 대추묘목 3000그루를 준비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식목일인 5일에는 탄부면 상장리 군유림 1ha를 벌채한 후 민간단체와 주민들의 식목행사장으로 제공하고 식목행사에 필요한 백합나무 2000그루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식목행사는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경제·환경자원 조성을 위해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올해 4억6400만원을 들여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 32만5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