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총서 승인절차… 의장 후보 2명 등록
충북도의사회 회장선거에 오국환씨(54·오국환 정형외과·사진)가 단독 출마했다. 3일 충북도의사회에 따르면 제34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국환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따라서 오 후보는 오는 13일 열리는 도의사회 정기총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회장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 후보는 청주고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공중보건의·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했고, 광명성애병원 진료부장 및 청주시의사회 부회장,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는 충북도의사회 의장에는 윤창규(충북도의사회장)후보와 양원석(최병원 행정원장)후보 등 2명이 등록했다.
3년 전 충북도의사회장을 놓고 경합을 벌인 윤 회장과 양 행정원장이 이번 충북의사회대의원회 의장직을 놓고 다시 한 번 경선을 벌이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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