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4월까지 대형공사장 중심 점검
군은 이달부터 오는 4월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형공사장, 축대, 절개지, 낙석 위험지역 등 붕괴우려 시설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인다.
청원군은 일차적으로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발맞춰 대형공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건축이나 토목공사장, 절개지, 낙석 위험지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재난발생 위험이 큰 경우에는 사용금지, 보수·보강 등의 안전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해빙기 지반의 동결,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며 "특히 경기부양을 위한 공사현장이 증가하면서 위험요인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청원군 재난대책본부(251-3811~5)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다음달까지 안전점검의 날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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