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과 무사고 기원합니다"
"발전과 무사고 기원합니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2.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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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칠성봉 기원제' 개최
제천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칠성봉 기원제'가 25일 제천시 중앙로 아후봉 (현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중앙의림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운선)가 주관한 이번 기원제는 제천문화원, 제천향교, 내제문화연구회, 제천동우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원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세명대 이창식 교수의 "칠성봉 기원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제천향교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에 엄태영 제천시장, 아헌관에 이운선 중앙의림명동 주민자치위원장, 종헌관에 송만배 제천문화원장이 제를 올렸다.

칠성봉은 제천시민의 정신적 상징으로 해발 871미터의 용두산을 주산으로 하고 있다.

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시내에 다른 산줄기와 이어지지 않는 일곱 개의 작은 봉우리가 바로 칠성봉이다.

'제천시지'에는 이 일곱 봉우리로 1봉 독송정(獨松亭), 2봉 연소봉(燕召峰), 3봉 성봉(星峰), 4봉 요미봉(要美峰), 5봉 자미봉(紫美峰), 6봉 아후봉(衙後峰), 7봉 정봉산(丁峰山)이 있다.

한편 칠성봉은 규장각에 보관된 제천현 지도(1872년경 제작)에도 그 위치가 표시돼 있다.

현재 1봉 독송정과 5봉 자미봉이 표지석만 남아 있고 5개의 봉우리는 건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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