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활성화 3계획·맞춤형 복지 등 높은 점수
이완구 충남도지사(사진)가 23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은 2008년 처음 제정된 것으로 노인들의 소득·건강·권익신장에 공적이 큰 인물에게 수여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활성화 3개년계획을 마련하고 2008~2010년까지 575억원을 투자해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소요물품 지원사업 경로당 프로그램관리사 배치사업 등을 통해 경로당을 어른들이 편히 쉬면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웰빙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소득·여가·주거' 등 4대 여건을 고려한 '충청남도고령사회 맞춤형복지 5개년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52개 사업(기존 34개, 신규 18개)에 1조5434억원을 투자하는 로드맵을 마련,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노인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지사는 "이번 노인복지대상 수상은 도민과 공직자가 정성을 다해준 덕분이며, 어르신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시책을 추진해 달라는 의미로 알고 어르신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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