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상명대 시디과 교수 22일부터 전시회
김남호 상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의 '신과 인간의 대화코드-부적' God's Sign 2009 전시회가 오는 22~24일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의미는 '새로운 물감의 개발과 표현의 확장'으로 김 교수는 기존 화가들이 사용하는 유화, 수채, 아크릴 물감 등의 안료 대신 직접 제작한 공업용 '축광원료'를 사용, 광원이 없는 어둠 속에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축광원료는 야광제품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
작가는 IMF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주고자 화합부, 소원성취부 등을 작품명 '엄마 아빠 힘내세요!', '오! 대한민국' 등으로 시각화했다.
김 교수는 "이번 작품이 앞으로 다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들의 영감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이번에 실험한 축광원료 물감을 사용해 다양한 아트 및 디자인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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