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지역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예산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윤영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을 기획감사실 내에 두고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윤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조기집행 긴급시달 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12월26일 예산 배정과 자금집행 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 실시설계 용역 입찰공고 43건 44억원, 일상감사 7건 31억원, 장기계속계약체결 1건 8억원 등 모두 51건 83억원에 대한 조기집행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특히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집행반, 확인감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실·과·소별 예산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또 선금 지급 하한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하고, 대금 지급기한을 현행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 자금집행 방식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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