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기업사랑 아이디어 톡톡
옥천 기업사랑 아이디어 톡톡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12.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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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확대 지원사업 등 우수제안 3건 선정
옥천군은 지난 10월 한달간 군민과 군 소재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업사랑 군민아이디어'를 공모해 3건의 우수제안을 뽑았다.

군은 29일 총 10건의 제안서 중 참신성과 실효성, 주제 적합성 등을 고려해 박용길씨(43·대산에코산업·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의 '기업의 숙원인 판로확대 지원사업'에 대한 제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는 등 3건의 우수제안을 확정했다. 군은 또 군 경제개발과에 근무하는 김영걸씨(32)의 '메신저서비스를 이용한 상시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안을 우수상으로 뽑고, 장려상에 이영재씨(35·제주아침·옥천군 군북면 이백리)의 '우수사원 표창과 기업탐방제도 실시'를 채택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씨는 벽돌을 만드는 중소기업 대표로 공공기관 납품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조달제도 변경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지역 대부분의 기업들이 고전하는 상황에 대한 타개책을 제시했다.

정부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군의 컨설팅과 교육지원사업이 필요하며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물품에 대한 정보공유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심사와 자격을 갖춰 이미 계약이 된 정부조달물품에 대한 지역내 공공기관들의 구매지원 시책도 따라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은 30일 군 대회의실에서 최우수상(30만원), 우수상, 장려상(각 20만원)에 대한 상장과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군민 아이디어 공모가 활성화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선택된 제안들은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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