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등 영향 … 충북 9월말까지 116곳 달해
13개국 235개 기업 참가최근 몇년 사이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옥천에 3㎾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 현재 모두 116곳(발전량 1만9222㎾)을 허가했다.
특히 연도별로 보면 2003년 1건(3㎾), 2005년 1건(1000㎾), 2006년 6건(515㎾), 2007년 32건(6997㎾)으로 집계돼 사업 허가 신청과 허가가 해마다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말 현재 76건(1만680㎾)이 허가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청주 14곳, 충주 6곳, 제천 8곳, 청원 13곳, 보은7곳, 옥천 13곳, 영동 13곳, 증평 3곳, 진천 8곳, 괴산 13곳, 음성 16곳, 단양 2곳 등이다.
도 관계자는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양광발전 사업 허가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태양광 부품소재산업 육성정책과 관련해 장기적으로는 부품 수요처가 늘어나게 돼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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