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정 고문에게 이날 오후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며, 정 고문은 오후 2시께 검찰에 출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고문은 2005년 5월 이라크 방문을 금지한 외교부 지침을 어기고 현지에 다녀왔다가 적발돼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최씨로부터 이를 해제하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금품을 받고 실제 외교부 당국자 등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고문을 상대로 최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외교부 관계자 등에게 실제 청탁을 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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