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3만8352대… 5월보다 1163대↓
국제유가 상승이 대전지역의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 7월에 248대, 8월 717대로 크게 감소했다. 4개월째 연이어 감소한 수치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는 53만8352대로 지난 6월 이후 1163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점차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에도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져 전월대비 132대가 줄었다.
경유가격 인상 등으로 감소세를 주도한 화물차는 지난 1월 말 8만4839대에서 월마다 100대∼300대씩 감소했다.
화물차는 9월 말 현재 8만3315대로 8개월 사이 1524대가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정상화로 돌아섰지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동차 등록 감소는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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