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가 뽑은 베스트장면은 '백제군행렬'
부산 어린이가 뽑은 베스트장면은 '백제군행렬'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10.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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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지원센터 부산지부 회원들 행사 참가
(사)충청문화실천협의회 부설 한국평생학습지원센터 부산지부 4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4일 백제문화제 행사에 참가했다.

부산에서 백제문화제를 체험한 40여명의 회원들이 뽑은 베스트 3장면의 소감을 들어본다.

김민경 학생(부산시 금강초등학교 6학년)은 베스트장면 1위로 말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를 보여준 백제군행렬을 뽑았다.

김민경 학생은 "저녁즈음 밥 먹으러 갈 때 웬 말들이 떼 지어 왔다 내가 좋아하는 Best동물 말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마냥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며 "듬직한 말과 함께 듬직히 걸어가는 백제군의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휘본 학생(부산 청동초등학교 6학년)은 백제문화 탐방에서 가장 인상깊은 곳으로 부여 궁남지를 꼽았다.

"궁남지의 당당한 아름다운 분수와 물양귀비 그리고 여러 가지 홍련 등으로 인해 아름다운 풍경을 구사한 이 궁남지는 과연 어디든 뽑힐 만하다"며 "친구들과 함께 가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박정우 학생(부산 동삼초등학교 6학년)은 백제문화제의 으뜸은 '마시면 젊어지는 물'고란사라고 말했다. "'이 물을 마시면 젊어진답니다'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꾸미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고란정인데, 물을 직접 마셔보니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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