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완화 충북도민이 나선다
종부세 완화 충북도민이 나선다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10.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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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청주 성안길서 서명운동 돌입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충북도내 12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종부세 완화에 반대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들어갔다.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 특권층만을 위한 종부세 완화를 반대하는 시민행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전국의 시민단체와 지역의 시민단체 공동으로 종부세 무력화를 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와 한나라당의 종부세 무력화 조치는 최상위 부동산 자산가만을 위해 대다수 국민에 피해를 주는 정책이자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정책이며, 거래세 인하.보유세 강화를 통한 재산세제 정상화라는 조세 형평원칙에도 위배되는 정책"이라며 종부세 완화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종부세 무력화 방안이 통과되면 종부세를 통해 조성돼 부동산 교부세로 지자체에 배분되던 교부금이 대폭 축소돼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 지역 복지, 교육부문 지출이 감소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압박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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