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책회의, 유모차부대 탄압 철회 촉구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충북대책회의는 1일 오후 7시 충북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유모차 부대, 누리꾼 탄압을 철회하라"며 56차 촛불문화제를 열었다.이번 촛불집회는 최근 광우병 대책회의와 촛불참가자 탄압에 따른 규탄을 위해 마련됐는데 회원들과 유모차를 끌고 온 여성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촛불문화제는 정남득 민주노동당 청주시위원장의 규탄발언을 시작으로 7·4 이명박 대통령 방문관련 조사 발언,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요구 등으로 이어졌다.
신동명 위원장은 "최근 경찰이 유모차부대를 입건하고 누리꾼을 탄압하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과 동네 촛불문화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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