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하는 비료값 등 대책 촉구
폭등하는 비료값 등 대책 촉구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09.22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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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충북도연맹, 하반기 투쟁선포식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은 지난 19일 충북도청 앞에서 농민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투쟁 선포식'을 갖고 "폭등하는 비료값에 대한 정부 보조 등 농업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금비(金肥)가 될 정도로 비료값이 폭등하고 있는데도 농산물은 제값을 받지 못해 농가부채를 갚을 일이 막막하다"며 "정부와 도는 비료값 차손보전제도를 부활하고 비료값·영농자재 지원을 위한 예산 200억원을 확보해 충북지역 농민들의 생산비 부담을 줄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쌀값을 안정시킨다는 이유로 쌀 공매에 나서겠다는 것은 생산비 폭등으로 시름하는 농민들에게 생산비마저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밭농업 직불제 시행, 쌀 생산비 보장, 농가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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