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진 부산 거림산업 대표 영동 불우이웃바자회 의류 기증
부산에서 의류업체인 거림산업을 운영하는 이덕진씨(55·사진)가 고향인 영동에서 열리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 3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증했다.이덕진씨는 지난달 15일 영동초교 동창모임에 참석했다가 지역 여성단체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돌아간 후 지난 3일 택배로 남성의류 150점을 보내왔다.
옷을 전해받은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곽신연 회장(67)은 "이씨의 고향사랑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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