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더불어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나눔 실천의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공동모금회 위문 사업비 포함 6846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1700가구, 사회복지시설 28곳 803명 등 모두 2503명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벌인다.

시는 저소득가구는 1인당 3만원 상당의 재래시장(농협)상품권, 사회복지법인시설은 1인당 2만원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며, 개인 운영시설 17곳 273명에게 1인당 2만5000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을 전달한다.

김호복 충주시장도 10일 오후 3시 호암동에 소재한 나눔의 집을 비롯해 충주평화의 집, 예수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우건도 부시장이 성심농아재활원, 숭덕재활원 등을 방문하고, 각 국·소장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며 읍면동장들은 해당지역 저소득 주민 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추석을 앞두고 각급 기관·단체·기업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율적인 위문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