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왼쪽)와 대전 KT&G 아리엘즈가 7일 2008 IBK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 남녀부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회 MVP에 뽑힌 박철우(28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라이벌 삼성화재 블루팡스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23-25 29-27 25-21 21-25 15-1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KT&G가 한국도로공사를 3대0(25-18 25-16 25-18)으로 완파했다. 여자부 MVP는 KT&G 김사니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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