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야구협회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12일 오전 9시30분 경포중과 영남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광주 무등중학교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26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충북도내에서는 세광중과 청주중이 전국 제패에 도전한다. 청주중은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 동산중과 1회전에서 격돌하며, 세광중은 14일 오후 1시30분 경포중-영남중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편, 중학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확대에 뜻을 모은 청주시와 충북야구협회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최초로 전국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충북야구협회 노흥구 전무이사는"청주야구장이 지난 4월 시설 개선을 완비한 만큼 청주시와 협의해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생각"이라며"전국대회 개최는 지역 야구발전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 숙박업소 점검 등 대회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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