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파행운영 일단락
대전시의회 파행운영 일단락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8.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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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 사퇴… 특위 구성 절차 논의
대전시의회 김남욱 의장(사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의회 의장으로서 운영위원장 선거과정의 잡음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대전시민의 사랑을 받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대전시의회 김태훈 운영위원장이 시의회 운영미숙으로 사퇴했다"고 말하고,"대전시의회는 다시 운영위원장 선거를 거쳐, 새로운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지난 2주 동안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히고 "대전시민의 당면한 시정의 문제를 시의회가 협의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영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제점을 노출한 시의회의장 교황선출방식에 대해 "오는 6대에서 진행이 되겠지만, 특위를 구성해 절차를 논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화합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대전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법적인 마찰은 비켜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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