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12분쯤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양덕저수지 부근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안모씨(57·여)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40분만에 구조됐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왔다가 갑작스런 폭우에 불어난 인근 농수로 물이 굴다리로 들이닥치는 바람에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고 고립됐다. 안씨는 다른 가족들이 먼저 피한 사이 굴다리에 놓아둔 물건을 챙기러 안으로 들어갔으나 갑자기 불어난 농수로 물이 굴다리로 들이닥치면서 물살이 빨라져 고립됐다가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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