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서 최고상 '지' 선발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컨벤션홀에서 최고의 지성 미인으로 뽑힌 김정은양은 아버지 김진영씨와 어머니 최근옥씨 사이 1남 1녀 중 장녀이다.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에 살고 있는 김양은 청주 모충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주여중, 청주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대학 유학을 마쳤다.
이후 지난해에는 CJB 청주방송에 입사해 8개월간 아나운서로 근무하다 연세대학원 진학으로 사직하고 현재 연세대학원에서 중국학을 전공하고 있다.
대회를 마친 김양은 곧바로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어머니 최근옥씨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 대학생들이 중국어로 경연을 가진 중국어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특전으로 세계 대학생들과 한달간 연수를 받기 위해 출국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나운서가 꿈이라는 김양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김정은양 외에 2위 '덕(德)'에는 장예은양(고려대 식품영양학과)이 선발됐고, 3위 '체(體)'는 박민정양(고려대 국제학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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