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21·22·23일 방송 3사 TV토론회 개최
민주노동당이 강기갑-이수호 후보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세 차례의 방송토론회와 함께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민노당은 지난 13∼17일 9명의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당원 투표를 실시했으나 과반 이상을 득표한 당선자를 내지 못했고, 경선에서 1, 2위에 차지한 강기갑, 이수호 후보를 대상으로 대표 선출을 위해 이날 결선 투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결선투표는 당원 유권자 3만7321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지역위원회 방문 투표 방식으로 5일동안 계속된다.
이번 결선 투표는 당원투표 결과 선두를 차지한 강기갑 후보가 쇠고기 정국에서 보여준 스타성을 앞세워 앞서가는 가운데 전교조 및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수호 후보가 맹추격전을 벌이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민노당 당대표경선 결선투표를 위한 TV토론회는 21일 SBS(녹화방송 오후 1시30분 방영) 22일 MBC(생방송 오후 1시15분) 23일 KBS(생방송 오후 2시10분) TV에서 방송된다.
민노당은 오는 24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표 선출대회를 열고 결선투표의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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