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소' 한우 둔갑 잡는다
'미친소' 한우 둔갑 잡는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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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8일까지 판매업소·작업장 특별점검
충주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부정 축산물의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와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유통질서 확립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축산물 판매업소 269개소, 식육포장처리업소 14개소 등 총 283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수입육의 원산지 미표시 또는 국내산 둔갑 및 젖소, 육우 고기의 한우둔갑 여부와 함께 식육거래내역서 기록 및 자체위생관리기준 등 준수사항 이행 상황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 냉동육의 냉장육 판매여부와 식육포장처리업체의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집단급식소에 납품하는 축산물 가공장과 식육판매업소의 위생지도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 수입되면 자칫 원산지 둔갑 등 부정 축산물 유통이 우려되는 만큼 서민생활안정은 물론 국내 한우사육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도 지도 단속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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