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를 '한국의 파리'로
충주를 '한국의 파리'로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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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명품도시 위한 공공디자인 추진키로
충주시가 연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만들기'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명품도시를 위한 디자인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민생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교통·환경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생활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불법 광고물과 노상 적치물 등이 깨끗하게 정비되고 불법주차 등 무질서했던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각종 쓰레기가 쌓여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구)공용버스터미널 용지를 주차장으로 말끔히 정비해 시민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대대적인 도로 도색과 공원시설 정비 등을 통해 도심 환경을 깨끗하게 변모시켰다.

또 시민사회단체가 앞장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기청소 운동을 벌이는 한편 사회단체와 시 공무원이 함께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을 직접 세척하고 시민의 참여 속에 도심 도로변과 사거리 등에 아름다운 꽃 16만포기를 심는 등 도시 전체를 아름답고 역동적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좀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디자인 충주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얼굴이며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디자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시는 최근 개발한 충주시 브랜드 슬로건 Good충주를 디자인 개발에 적극 활용키로 하는 한편 경관조례정비 등 디자인 도시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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