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달인 음성서 뭉쳤다
수박의 달인 음성서 뭉쳤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6.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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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초서 다올찬 수박축제… 1000여명 북적
전국 브랜드로 자리잡은 음성군 맹동면 다올찬 수박축제가 지난 28일 맹동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농협과 맹동농협수박작목회가 공동 주관해 올해로 15째 열린 이날 축제에는 박수광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박작목회원, 경매사, 중도매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축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다올찬수박의 명성을 확인하는 축제로 이어졌다.

이어 농협유통 바이어와 경매사, 중매인 초청 간담회를 통해 농산물 제값받기 요령 등을 집중 토론하고 다올찬수박 이미지 제고와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또 수박 당도, 광택, 중량, 소비자 선호도 등 품평회를 통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수박왕을 선발한 데 이어 수박 들고 왕복달리기, 수박 빨리 많이 먹기 등이 열렸다.

한편,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전량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다올찬 수박은 과피가 얇고 당도가 월등히 높아 타 지역에서 재배하는 수박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또 다올찬수박은 한국능률협회에서 2년 연속 웰빙농산물로 인증받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품격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박종만 맹동농협수박작목회장은 "다올찬수박은 공동선별장에서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고당도의 최상품만 출하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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