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40억 들여 자연학습장 등 조성
충주시민의 휴식공간인 호암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된다.충주시는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충주시 호암동 산 105-5번지 일원인 호암공원 일대를 자연학습장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체험공원으로 조성 중에 있다.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호암생태공원은 방문객센터, 습지수생식물원, 전망대, 관찰테크 등 주요 공원시설 설치가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이달 중 모든 시설이 완료 될 전망이다.
택견전수관 맞은편에 있는 B지구는 수생생태원, 전망테크, 관찰테크, 종합안내판 등이 설치된 가운데 옥잠화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자연호안이 조성됐다.
또 MBC에서 반공위령탑 중간에 위치한 C지구는 방문객센터, 수생생태원, 생태연못, 식물섬, 야외무대 등이 들어서 있다.
호암체육관 맞은편에 있는 D지구는 관찰테크, 종합안내판이 설치됐으며 외계연꽃 등이 자라는 수생생태원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휴식공간인 호암지 일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되면 체험학습장으로 크게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앞으로 호암지 공원시설을 깨끗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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