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31일 '한국사 전' 간송 전형필 조명
KBS 1TV '한국사 전(傳)'은 조선의 문화유산을 지켰던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삶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형필은 1930년대 초, 일제가 우리나라의 옛 무덤을 도굴하고 문화재를 일본으로 빼돌릴 당시, 전 재산을 바쳐 유출된 문화유산을 사들인 인물이다.
국보 70호 훈민정음을 비롯해 고려청자의 백미로 꼽히는 국보68호 고려청자상감운학문매병, 조선 후기 대표 풍속인물화를 담고 있는 혜원전신첩, 조선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이 그가 사들인 문화유산이다.
민족문화 수호에 일생을 바친 전형필의 삶은 31일 오후 8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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