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파문 충주시의회 사과
윤리위 구성… 진상 규명키로속보=충주시의회 황병주 의장이 의원들의 해외 성매매의혹에 대해 조속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공개사과했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제126회 임시회에 앞서 황병주 의장 명의로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죄의 글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홍콩, 싱가포르 등의 발전모델과 태국의 관광활성화를 견학하기 위해 실시한 동남아연수기간에 발생한 일부 의원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질책을 달게 받겠으며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충주시의회는 빠른시일 내에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해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진상규명은 물론이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충주시의회의원 일동은 이번 해외연수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항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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