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파스너산업' 지식경제부 지원 확정
'충주지역 파스너산업' 지식경제부 지원 확정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5.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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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 주관 11개 기관 참여… 3년간 48억 투입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가 지난 3월부터 지식경제부에서 전국 시·도로부터 각각 2개 사업단을 추천받아 실시한 2008년도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공모에서 충주지역 파스너산업 컨소시엄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2개 사업단이 신규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충주대에서 선정된 충주지역 파스너산업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간 충주지역의 파스너산업(볼트·너트 등) 역량강화를 위해 약 48억원이 투입된다.

충주지역 파스너산업 컨소시엄은 충주대를 주관기관으로해 한국폴리텍대학(충주), 충주공고, 충북테크노파크, 충주상공회의소, (주)KPF, (주)TNP, (주)한영선재, (주)삼훈도어텍, 일신기계, 금평공업 등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충주시가 현물 출자한 충주농공단지 관리빌딩에 소성가공 해석을 위한 시뮬레이션센터와 Inno-cafe를 설치 운영해 산학연관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허브로 이용하고, 파스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 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적기에 최고의 기술인력을 관련 기업체에 공급한다는 구상과 함께 제품의 디자인개발, 보유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 지원, 해외시장개척 등의 실용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홍기배 교수(충주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는 "충주지역 파스너산업은 현재와 같은 주문생산 방식에서 자동차 부품 소재 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그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으며, 기업유치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충주시는 입주기업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인력공급 및 기업지원이 가능해져 우수한 접근성, 풍부한 용수, 저렴한 지가 등의 장점과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명성과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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