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성심학교-미8군 '화합의 플레이 볼∼'
충주성심학교-미8군 '화합의 플레이 볼∼'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5.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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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탄금대야구장서 아메리칸하이스쿨과 친선경기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26일 오후 2시 충주 탄금대야구장에서 서울 아메리칸하이스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서울 아메리칸하이스쿨은 미8군 군인 자녀들이 재학하는 외국인고등학교다.

양교는 지난 2005년 4월 서울 용산 미8군기지 내 야구장에서 첫번째 친선경기를 가진 후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야구경기와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 2005년도 첫번째 경기 때는 당시 러포트 사령관이 참석해 마지막 이닝까지 지켜볼 정도로 미8군에서 관심 있는 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미8군은 주둔국인 한국 국민들과의 적극적인 한미 유대와 친선강화를 목적으로 'We Go Together'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성심학교와의 야구 연례 교환경기는 이 행사의 핵심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도 아메리칸 하이스쿨은 성심야구부를 초청해 경기를 가졌으며, 가을에는 이 학교 라틴댄스팀이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쳐 양교 학생들간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올해는 지난 14일 용산기지 야구장에서 경기를 펼쳐 성심야구부가 7대3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성심학교는 이날 경기에 앞서 이 행사를 처음부터 주선해서 양교 학생들의 우정을 키워준 아메리칸 스쿨 ROTC 단장인 도날드 헤드페스(Donald Hedgpath)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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