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면 하구암리 일원… 내년 7월 완공 목표
㈜애강이 지난 16일 충주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내년 7월까지 800억∼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에 7만8136 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에는 양찬모 대표이사와 계열사 대표로 변진석 리메텍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또 김호복 충주시장 등 200여명의 지역 인사들도 ㈜애강의 충주이전을 축하했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있던 이 회사는 플라스틱 선, 관, 봉 등과 함께 호스를 제조하면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리메텍 등 9개 관계사를 거느리고 있어 충주이전에 따른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7월 공장 승인을 받았으나 토목공사 도중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착공이 미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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