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문 블러드굿 '터미네이터 4' 주연
한국계 문 블러드굿 '터미네이터 4' 주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4.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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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크리스천 베일 상대역 낙점… 내년 개봉
한국계 혼혈배우 문 블러드굿이 '터미네이터 4'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돼 화제다.

블러드굿 소속사인 칼리버 미디어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블러드굿이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4편 '터미네이터 구원미래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The Future Begins)'의 여주인공 역에 낙점됐다고 밝혔다.

'미녀 삼총사' 1, 2편과 '위 아 마샬'을 만든 맥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시리즈는 '배트맨 비긴즈'의 크리스천 베일이 인류 생존을 책임진 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 역에 캐스팅 되면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블러드굿은 TV 시리즈 '데이브레이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으 며 'CSI 2003', NBC 드라마 '저니맨' 등을 통해서도 얼굴을 알렸다.

또, 영화 '패스파인더', '에이트 빌로우' 그리고 로버트 드니로, 숀 펜, 브루스 윌리스 등과 공연한 최신작 '왓 저스트 해픈드(What Just Happened)'에도 출연했다.

특히 블러드굿은 미국의 대표적인 남성지 '맥심(Maxim)'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100인'의 리스트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984년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이 첫 선을 보인 '터미네이터'는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한 히트 시리즈. 2003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3-라이즈 오브 더 머신(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은 전 세계적으로 4억3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블러드굿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터미네이터 4'는 내년 5월22일 미국 개봉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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