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 최고위원 당 대표 경선 출마 의사
정균환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한 측근에 의해 알려졌다. 정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13일 뉴시스와의 전화를 통해 "대선 참패에 이어 총선 참패로 약화된 통합민주당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정 최고위원이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왔다.
이 측근은 "정 최고위원은 당내 조기 전당대회 추진 일정 등과 관련, 여대 야소 및 거대 보수세력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야당과 여당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경험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출마 입장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측근은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대패해 전체 245개 지역구에서 66명만이 승리, 절대 다수의 지역위원장들이 원외로 남게 되었다며 원외 인사 등과 뜻을 같이하는 당내 세력을 결집, 대표로 나설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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