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 상춘객 북적
충북 곳곳 상춘객 북적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8.04.07 2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심천 등 수천여명 꽃구경
4월의 첫 주말인 6일 오후 청주 무심천변에 벚꽃이 만개, 장관을 이룬 가운데 롤러스케이트장이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하다. /유현덕기자
4월 첫 휴일인 6일 옥천지역 한 낮 기온이 영상 25.4도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내 유원지와 국립공원에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도내 전역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벚꽃이 만개한 청주 무심천변과 상당산성 등 주요 유원지에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아 봄을 만끽했다.

특히 속리산 등 주요 국립공원은 평소보다 2배에 이르는 1만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고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도 평소 2배인 3000여명의 가족과 연인들이 찾아 벚 꽃 주변과 호수 주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청주지역 한 낮 기온이 영상 24.5도, 충주지역 영상 23.9도, 제천지역 영상 21.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날씨는 7일 새벽 5 정도 적은량의 비가 내리면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