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 '한우타운' 생긴다
속리산에 '한우타운' 생긴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4.01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8억여원 들여 조랑우랑 전문판매점 조성
속리산에 보은군의 대표적 황토한우 브랜드인 '조랑우랑' 전문 먹을거리 타운이 생긴다.

보은군은 8억7000만원을 투입해 속리산면 사내리에 황토한우 브랜드인 조랑우랑 전문판매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6일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평가심의회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7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속리산과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을 연계시킨 사업을 창안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도 높이라"는 이향래 군수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

농림부 선정 전국 10대 브랜드에 꼽히는 '속리산 황토조랑우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품평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받고, 공판장 경매대상에도 오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보은군의 대표 브랜드이다. 군은 친환경 한우 생산을 위해 건국대와 함께 특화사료를 개발중이며, 초음파 육질진단 등 첨단 사양 관리로 한우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군내에는 1754농가가 2만675마리의 한우를 기르고 있으며 조랑우랑 생산에는 124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