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주말에 전국 바다낚시꾼들로 붐벼… 문의전화도 쇄도
바다 물살이 약해져 바다낚시에 최적인 '조금'시기인 지난 주말과 휴일(29, 30일) 물때를 맞춰 전국의 바다낚시꾼들이 청정 태안바다에 몰려들었다.
특히 그동안 기름사고로 일손을 놓고 있던 낚시배들은 모처럼 몰려든 낚시꾼을 태우고 생업인 바다로 나갔다.
지난 주말과 휴일 태안 바다낚시로 유명한 안흥항과 신진도항, 방포항 학암포항 등 200여척의 낚시 배가 동났다.
이틀동안 이지역을 찾은 낚시객들은 줄잡아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낚시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지난 주말부터 전국의 낚시꾼들이 태안을 찾으려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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