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무원 '일과 후 창의 학습' 정착
지난 27일 밤 9시 대덕구청 중회의실은 창의 동아리 공무원들의 학습 열기로 뜨겁게 달구어졌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무원 교육·학습은 업무시간에 주로 이루어졌으나 새정부 출범후 얼리 버드(early bird) 신드롬, 노 홀리데이(no holiday), 노 새터데이(no Saturday) 등의 신조어를 낳는 중앙정부의 거센 변화의 바람속에서 지방정부의 공무원들도 잔뜩 긴장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대덕구 경영기획팀장은 "그동용 근무시간에 주로 실시되던 공무원 교육과 학습을 일과후로 바꾸어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 14일에는 대덕구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을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실시했다"며 "지난 27일에는 창의학습동아리 교육을 저녁 9시 30분까지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일과 후 야간 학습을 활성화해 지방행정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공무원 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