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즐기자 4월9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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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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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의 안심세상 웰빙치안
김 중 겸 <건양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선거와 돈은 이별이 용납되지 않는 천생연분 같네요. 백년해로 하는 정치의 앞과 뒤이구먼요. 강원도에서 돈다발 들고 다니다가 걸렸어요. 우리 수준이 그 정도라고 깐 보는 작태지요.

정치는 깊숙이 몰라요. 주워듣기야 많이 하지요. 정당을 보면 큰 정당이 대개 둘이데요. 틈새정당도 있고요. 어느 나라나 대개 그렇지요. 한국도 뭐 대충 그런 모양새지요.

큰 곳 하나는 부자들 집합소 같아요. 선거 때마다 돈사고 상습범이지요. 큰 곳 또 하나는 돈보다는 이념으로 모였다는 느낌이지요. 당이란 작당하는 거니까 끼리끼리 이합집산하지요.

여하튼 국회의원 총선이 있네요. 기권은 권리와 의무의 동시포기지요. 나라 운영에 대하여 나를 대신할 대리인을 뽑는 거지요. 내 마음에 꼭 드는 인물 뽑으러 나서야지요.

쉽지 않아요. 기준 정하면 한결 수월해요. 정계 인사들은 왜 돈사랑에 빠져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치자금 받아 챙기거나 뇌물수수와 알선수재도 하지요. 제외대상이 아니겠어요

구멍가게를 해도 세금을 내지요. 세금을 체납하거나 아예 내지 않았다면 역시 탈락대상이지요. 어떻게 꼬박꼬박 내게 될 세금의 심의를 맡기겠어요 내보지 않았으니 고통 몰라요.

허우대 멀쩡하고 별 이유도 없어요. 그런데도 군대 안 간 후보는 어찌 하나요 낙선감이지요. 조국방위 위해 훈련받고 보초서는 희로애락 알겠어요 이러다 보면 남는 사람 없다고요

더 가려내야지요. 전과자가 있어요. 대마초 피우고 사문서 위조하고 사기도 쳤다면 사람 사는 곳 불 지르고 흉기 들고 여럿이서 훔친 특수절도범이었다면 음주운전 경력이 있다면

이들에게 기대할 그 무엇은 전혀 없지요. 돈 많다는 사실은 죄나 잘못이 아니지요. 정당하게 벌었고 세금이나 급부금 적법하게 냈다면 능력의 소유자라는 증표일 수도 있구요.

그러나 욕심꾸러기는 곤란해요. 성향이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권력과 더 많은 명예에 집착하는 인물 말이지요. 과욕으로 일을 그르쳐요. 자기 욕심 채우기에 급급할 염려가 있어요.

AIDS(Average, Intellectual and a deep Desire to become a Servant)가 좋아요. 하필 에이즈 보통사람에 지적이고 머슴같은 사람 선택해요. 요즘 유행어는 단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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