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 건강은 덤
행복한 노후 건강은 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3.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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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농기센터 건강장수마을 운영 호응
연기군 금남면 영곡1리 건강장수마을 어르신들이 연기군보건소에서 체성분 분석 및 혈당·혈압 등 기초검사를 받고 있다.
공동작업장 설치… 소득·여가선용 도움

영곡1리 주민 20명 대상 혈당 등 검진도


최근 농촌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연기군이 농촌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19일 연기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금남면 영곡1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및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건강상담 및 어르신을 위한 올바른 식이요법에 대한 지도를 병행 실시하는 등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 사업 2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영곡1리는 연과 꽃을 심어 마을환경을 정비하고 단학교실과 도서관 운영 등 여가선용과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지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공동 일감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공동작업장을 설치하고 지난해에 식재한 연을 이용 연즙가공상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소득활동을 통한 여가선용과 마을공동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용 이장은 "장수마을로 선정된 뒤로 여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활력을 찾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건강장수마을이 더욱 확대되어 모든 농업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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