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총 1200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비 지원 예산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18일 시장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필요한 47건의 국·도비 확보 중점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추모공원 조성 31억원, 전통 민속주 체험전시관 건립비 16억원,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64억원, 천안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46억원, 제4지방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500억원, 2단계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 28억원, 천안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65억원 등 40개 사업 1161억원에 달한다.

부처별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4건 34억원, 보건복지가족부 3건 40억원, 지식경제부 2건 6억원, 농림수산식품부 11건 89억원, 환경부 10건 392억원, 국토해양부 3건 544억원,문화재청 1건 11억원, 중소기업청 1건 4억원, 소방방재청 2건 26억원, 산림청이 3건에 15억원이다.

또 순도비 확보대상 사업은 국도 1호∼국지도 23호 연결도로개설 15억원,국도 34호∼산업기술단지 간 도로 확·포장 20억원,동서 관통도로개설 20억원을 비롯해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추진 7억원, 중·장기 용배수로 정비 6억원, 소규모 수리시설 3억원,도계마을 가꾸기 2억원 등 7개 사업 73억원에 달한다.

시는 5개반 25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대응전략을 세워 관련부서별로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