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투표 결과 929표중 98.3% 찬성
충주시공직협(회장 손창남)은 공무원도 직업은 공무원이되 신분은 노동자라는 시대조류에 따라 스스로 의무에 따르는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회원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지난 2월초 대의원대회와 총회를 거쳐 노조전환을 의결하고 이에 따른 회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지난 13일 실시된 노동조합 전환 찬반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시간대별로 조를 짜서 투표에 참여 했으며,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83.2%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개표결과 노동조합 전환 찬반 투표의 경우 선거인수 1116명 투표수 929표, 유효투표수 913표(찬성률 98.3%), 공무원노동단체와의 연계활동에 대한 결정사항 대의원회 위임 투표는 유효투표수 872표(찬성률 93.8%), 회비인상 관련 투표는 유효투표수 484표(10000원으로 인상 찬성률 52.2%)를 각각 기록했다. 공직협에서는 앞으로 이번 선거결과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회원들의 열망에 따라 관련규정을 마련해 임시총회, 노동조합 설립신고 등의 제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손창남 회장은 "이번 투표시 높은 투표 참여율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국 제일 살기 좋은 명품도시 충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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