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A/S팀·120기동봉사대 등 운영… 지도점검 강화
단양군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행정의 키워드를 '현장중심의 실용행정'으로 설정, 본격 추진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군민편익 증진을 위한 현장행정, 미래를 대비하는 실용행정, 군민 불편사항 제거를 위한 확인행정 등 3대 과제를 설정했다. '현장행정'은 기업후견인제, 기업애로 A/S팀, 옴부즈만 제도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건설사업과 주민숙원 사업에 현장행정을 도입,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공할 방침이다.
또 안정된 주민 생활경제 여건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재난재해 활동,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등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보건서비스와 현장민원처리 봉사반 활성화, 120기동봉사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용행정'은 활력있는 지역경제 실현과 지역간 균형발전 촉진, 생기 넘치는 복지농촌 조성,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관광 진흥, 함께하는 복지·환경 보존, 성과중심의 행정혁신 등을 테마로 기능과 성과를 중시하는 실용행정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확인행정은' 행정행위가 당초 목적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수시 지도 점검을 실시, 업무평가, 시책 추진점검, 문제사업 실태조사 등을 통해 대안과 발전방안을 제시해 군민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패러다임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실용주의 행정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번 시책을 통해 행정의 변화를 꾀하고 군민중심의 실용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소관 부서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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