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오는 12월말까지 7142마리 대상 일제검사
연기군이 관내 사육중인 1세 이상의 암소에 대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군은 오는 3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소 브루셀라병의 전염예방과 감염우 색출을 위해 관내 691호 7142마리에 대해 686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물론 관내 공수의, 개업수의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을 동원해 소브루셀라병 방역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육중 1세 이상의 모든 암소를 대상으로 연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하는 것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거세수소를 제외한 모든 사육중 소는 가축시장 및 도축장 등에 출하시 검사증명서를 반드시 휴대해야 하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행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제도는 검사증명서 유효기간이 종료된 암송아지를 거래하는 경우에는 해당 어미소에 대해 재검사를 받아야 되며 어미소가 없는 경우에는 암송아지를 12개월령까지 사육한 후 검사를 실사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아 거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연기군의 브루셀라병 조기 청정화를 위한 발판될 수 있도록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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