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각작품 설치사업은 지난해 8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선출을 기념해 지정한 '반기문로'(음성읍 신천리 국도 37호선∼장승공원)에 조각작품을 설치, 도심공간의 미관을 확보하고 주민에게 휴식공간과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반기문로'700m 구간에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4월 말까지 조각작품 약 8점를 설치키로 하고 조각작품 추진계획안 결정, 초대작가를 선정함에 조각과 교수 및 전업조각가 등 중견작가나 원로작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반기문로'에 설치되는 작품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기념 및 음성군을 상징·홍보할 수 있는 작품, 사실과 추상이 조화된 작품이면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어 흥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작품크기는 공원규모를 고려해 2.5m 내외, 재질은 석재, 청동 등 견고하고 퇴색되지 않으며 내수, 내부식성이 강한 영구재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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