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만학의 꿈' 이루다
주경야독 '만학의 꿈' 이루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02.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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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공무원 17명 야간대 졸업 … 복지사 자격증도 취득 '화제'
증평군 공무원 17명이 올해 극동정보대와 충주대 증평캠퍼스 등 야간대학을 졸업하며 공부하는 공직자상 구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졸업으로 극동정보대 사회복지학과를 이수한 신종태 문화체육홍보과장(58)을 비롯한 12명 전원은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사회복지사 2급과 한국복지문화연구원 명의의 케어복지사 1급 자격을 각각 취득했으며, 충주대를 졸업한 5명의 군 직원은 경영학사를 취득하는 등 만학의 꿈을 이뤘다.

특히 지난 2006년 3월 문을 연 극동정보대(학장 전병훈경영학박사) 증평군청 캠퍼스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주경야독을 계획하고 있는 군 공무원들의 평생교육 활동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명호 군수는 27일 오전 졸업생들을 집무실로 초청해 "앞으로 더욱 더 자기계발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졸업선물로 만년필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극동정보대 증평군청 캠퍼스에는 현재 1학년 16명이 재학 중이며 증평인삼바이오센터에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증평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17명이 야간대학을 졸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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