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계약한 두 선수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입국, 구단지정병원에서 메디컬체크를 받은 후 곧바로 대전선수단 전지훈련장소인 통영에 합류, 7일간 테스트를 받았다.
189cm 87kg의 좋은 체격조건과 100미터를 11초에 주파하는 준족의 오비나는 활동폭이 넓고 다양한 위치에서 골을 터트릴 수 있는 감각을 가졌다는 평가다. 중앙 미드필더 카스토르는 뛰어난 위치 선정과 날카로운 왼발킥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 감독은 "오비나는 빠른 스피드와 감각적인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고 영리한 선수라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도 잘해 최전방공격수로 낙점했다. 또한 카스토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좌측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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