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제용 헌옷에 이색문구 삼성 관련… 대책위 조사나서
태안 방제용 헌옷에 이색문구 삼성 관련… 대책위 조사나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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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안군청에 접수된 방제용 헌옷 속에 삼성전자 로고와 함께 '제발 남좀 생각 합시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붉은색 조끼가 발견돼 어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태안군 선주협회 국모씨는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유류 피해 배상 법률교육장에서 이 조끼를 공개하고 헌옷 속에 섞여 전달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붉은색 조끼는 새옷으로 최근 태안군청에 접수된 뒤 모항 포구에 배달된 1톤 가량의 헌옷가지 속에 100벌이 들어 있었으며, 바로 분배돼 어민들이 입고 다녔다.

피해대책위는 이 조끼에 새겨진 문구가 삼성을 비난하는 문구인지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혹이 일자 모두 회수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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