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태안군 선주협회 국모씨는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유류 피해 배상 법률교육장에서 이 조끼를 공개하고 헌옷 속에 섞여 전달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붉은색 조끼는 새옷으로 최근 태안군청에 접수된 뒤 모항 포구에 배달된 1톤 가량의 헌옷가지 속에 100벌이 들어 있었으며, 바로 분배돼 어민들이 입고 다녔다.
피해대책위는 이 조끼에 새겨진 문구가 삼성을 비난하는 문구인지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혹이 일자 모두 회수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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