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6강 PO행 불씨 살렸다
KT&G, 6강 PO행 불씨 살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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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대76으로 전자랜드 제압
KT&G가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불씨를 되살렸다.

안양KT&G는 17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T.J.커밍스(22점)와 황진원(20점)이 42점을 합작한 좋은 활약으로 85대76로 승리했다. 주희정도 15득점·11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3쿼터까지 58-58로 팽팽하던 이날 경기는 4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KT&G가 커밍스의 2점을 필두로 10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전자랜드는 섀넌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이 날 평균 이하의 빈곤한 득점력을 보였던 외국인선수들의 부진으로 더 이상의 추격은 불가능했다.

KT&G는 4쿼터에서 양희종이 팀 득점을 이끌며 전자랜드의 추격을 막고 9점차로 승리를 따냈다.

전자랜드는 김성철이 22득점, 정영삼이 16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뒷심부족으로 아쉽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에서는 3쿼터 김주성과 표명일의 만점 활약을 앞세운 동부가 오리온스를 92대75로 꺾고 승리, 오리온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5연승을 챙겼다.

오리온스는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지만 3쿼터에서 수비가 뚫려 안타까운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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